이야기는 1927년 과거로 돌아가서 과서 부산에 살던 삼식이가 16살 나이로 좋아하는 단팥빵을 평생 먹게해줄테니
사람 하나 죽여달라고 부탁을 받은 이야기로 돌아간다.
그때 삼식이는 강일식을 죽이는 첫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이 이야기를 먹는것이 삼식이 삼촌 박두칠에게 얼마나 중요한것이었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
3화에서는 1년후 삼식이 삼촌과 연결된 사람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하는 이야기를 통해 다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 한명인 정한민은 진급이 떨어진 날 기분이 안 좋아 술을 많이 마셨고 그날 삼식이를 만났다고 진술한다.
"별 하나 달아드릴까. 군복 벗었던 장두식 장군 누가 별 달아줬을까?"
정한민의 진술에 따르면 삼식이가 정치개혁을 해야 군이 깨끗해진다며 삼식이가 먼저 접근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당시 국방부 장군도 최민규 장관의 지시를 받고 있는 실정으로 전군에 최민규 사람이 도처에 깔려 있는데 이를 개혁하기 위해 특무대의 홍영기 장군을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함께한 장두식은 미군 군수 장교들과 사업의 수익금 30% 넘기고 홍영기 포섭에 성공한다.그러면서 드라마 초반에 나왔던 군수사업에 연류된 서대문파 건달들은 바로 풀려났다.
"아무리 애를 써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애를 써도 안되는 세상 한번 뒤엎어 보시죠"
"이게 독이면요"
"바로 뱉으세요. 혀끝에 닫기만 해도 독인지 아실 겁니다"
"국가 재건 사업 살릴 수 있어요?"
"살리고 죽이고 다 됩니다"
"순리대로 할 수 있냐고요?"
"그 순리도 공짜 아니에요.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우연입니까? 태양이 지구를 비추는 게 우연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힘을 갖고 싶습니다"
"제가 드리겠습니다. 제가 다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