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연하와 결혼했는데... 저랑 너무 안 맞아요! [무엇이든 물어보살] | KBS Joy 250526 방송
🌍 “나는 51살, 그녀는 22살…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 국제결혼 29살 차이 부부의 문화충돌 리얼스토리
🤝 “사랑이 시작된 이유는… 외로움 때문이었을까요?”
🍼 “결혼 일주일 만에 임신… 기적일까요, 부담일까요?”
아내가 한국에 입국하고 단 일주일 만에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용식 씨. 꿈속에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 어머니. 그건 누가 봐도 태몽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현실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세대 차이, 문화 차이, 생활 방식의 괴리가 큰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 “왜 손으로 밥을 먹는 거야?” 문화 차이는 이해할 수 없는 벽일까?
아내는 라오스에서 자란 문화 그대로, 손으로 밥을 먹는 방식을 고수합니다. 하지만 용식 씨는 한국식 위생 개념이 익숙한 사람. 결국 “밖에서는 손으로 먹지 말자”는 선에서 합의를 보았지만, 그는 여전히 위생 개념, 샤워 습관, 식습관</strong 등에 대한 차이를 힘들어합니다.
“그건 문화의 차이야. 이해해줘야 돼. 그녀가 익숙한 방식은 우리가 낯설 뿐, 틀린 게 아니야.” – 방송 중 조언
💊 “좋은 엽산제를 사줬는데 왜 안 먹는 거죠?”
임신한 아내를 위해 고가의 임산부 영양제를 준비한 용식 씨. 하지만 아내는 약을 거부했고, 그는 실망과 분노를 참지 못해 “그럼 라오스로 돌아가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 말은 곧 아내의 마음에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 “그녀에게 나는, 단 하나의 의지처입니다”
“나 죽으면 다른 사람 만나 살아도 돼.” 그의 이 말에 아내는 울며 말했습니다. “그런 얘기 하지 마. 당신은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야.”
아내에게는 나이 차이보다도 더 큰 문제는 낯선 나라에서 혼자 느끼는 외로움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결혼은 감정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 “곧 태어날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곧 아버지가 될 용식 씨. “50대 체력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육아를 돕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술도 줄이고, 가족을 위해 책임지는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 “다 보고 계실 거예요, 어머니”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바랐던 모습, 내가 가정을 이루고 아버지가 되는 모습… 지금 그 모습대로 살아갈게요.” – 박용식 씨의 방송 후 다짐
🌱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큰 나이 차이도, 문화의 다름도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배려하고 진심을 보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들의 부부 이야기가 단지 특이한 사례가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기억되길 바랍니다.